체르노빌 박물관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에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제 막 23년이 지났네요. 마침 키예프에 체르노빌 박물관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볼까요?

천장에 붙은 팻말들은 체르노빌 근처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들 입니다.

사건 개요를 설명해주는 여러자료들이 있습니다.


여기의 희생자들은 당시 체르노빌 원전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입니다.

사고가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지. 결혼식 사진 속의 남자는 원자력발전소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결혼 직후 체르노빌 사고로 남편이 죽었다고 하네요.


사고의 참상.


체르노빌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들

희생자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사고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들입니다.


방명록입니다. 저는 감히 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여러분이었다면 어떻게 쓰셨을지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관람을 마치고 밖에 나와보니 사고 23주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스탈린은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 명의 죽음은 통계숫자다" 라고 했습니다. '체르노빌'이라는 단어가 제게 주는 의미도 크게 다르지 않았었습니다. 원자력은 분명 깨끗하고 효율이 좋은 에너지 이지만 정확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대재앙의 위험성을 언제나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관련된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언제나 정확하게 관리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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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egantCo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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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끄
    2009.05.04 02:15 신고 #
    좌빨이라면 모름지기 원자력발전따윈 까고 봐야 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기에, 마지막 문단은 아쉬움이 남는구려. 그래 우크라이나는 어떤 아가씨랑 같이 간거야?
    1. 난 삽질하는 실용주의자가 아니고 진짜 실용주의자라오 - -;

      ElegantCoder
      2009.05.05 21:22 신고 # M/D Permalink

  2. 2009.05.07 17:05 #
    비밀댓글입니다
    1. 친구들과 함께 갔지요. 성별은 모두 남자 입니다-_-

      ElegantCoder
      2009.05.07 18:39 신고 # M/D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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