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우

리비우(L'viv, Львов)에 다녀왔습니다. 리비우는 우크라이나 서쪽의 고풍스러운 도시입니다. 도로는 돌이 박혀있는 마차길이고 도시 중심가의 건물들은 모조리 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10시간을 달려 아침일찍 도착한 리비우. 노동절을 낀 연휴 덕인지 호텔이고 호스텔이고 묵을 곳이 거의 없어서 45그리브나짜리 유스호스텔에서 묵었습니다. 벽을 만지면 손에 회칠이 온통 묻어나고 침대는 매트리스가 따로 없이 스프링으로 엮여있어서 누으면 허리에 부담이 엄청났습니다. 다음날엔 145그리브나짜리 좋은 방에서 묵어서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리비우 역

  

여행객들의 친구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로공원 산책.


  

중심가를 지나는 꼬마기차.

한사람에 60그리브나로 비싼 편이어서 타보지는 못하고 구경만.

열차 대신 마차를 탔습니다. 1인당 50그리브나인데 깎아서 45그리브나씩.

분필로 그림 그리는 할아버지. 참 쉽죠잉?

중심가의 조형물들.

사진기만 들면 나도 포토그래퍼. 건물도 좋고 날씨도 좋고 햐~

아이리시 펍 - 더블린. 스테이크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지도가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바람에 만나게 된 올랴. 클럽에 같이 가자더니 클럽에서 사라져버린-_-..

노천카페에서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맥주 한잔. 르보프스키. 리비우의 맥주 브랜드랍니다.

된장질하는데 옆에 앉은 아이. "엄마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오늘 이거 다아아아아 먹고 싶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이 빠지게 기다리시는 우크라이나 여성분들.

알려지지 않은 곳을 여행하는 것이 참 재미있더군요. 아마도 리비우에는 다시 갈 듯 합니다. 사람들의 친절함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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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egantCo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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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gg
    2009.05.12 01:38 신고 #
    이제 얼마 후면 돌아오겠구나.
    러시아 간다고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
    1. 그러게 벌써 한 달밖에 남았네~~ 돌아가면 봅시다용~~

      ElegantCoder
      2009.05.13 06:35 신고 # M/D Permalink

  2. 김효진
    2009.07.16 15:07 신고 #
    전 키예프는 안다녀오고 르비브만 다녀왔어요.
    다른 유럽국가들과 아주 달라서 인상깊었던 도시에요!
    키예프도 갈 걸 그랬다..
    1. 저... 이 효진양이 제가 아는 그 효진양 맞는건가요?

      연락해주세요 ㅎㅎ

      ElegantCoder
      2009.07.18 16:11 신고 # M/D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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